아이언맨1 줄거리 결말 평점(Iron Man, 2008)
영화 아이언맨(Iron Man, 2008)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로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 배경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후에 제작될 어벤져스를 위해 미리 영웅들을 소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영화 속에 숨어 있는 것(이스터에그, Easter Egg)들을 찾는 게 하나의 재미로 자리 잡았지만 당시에는 쓸데없어 보이는 장면들이 많아 마이너스 요소였다. 그렇다고 재미없다고 말할 수도 없는 영화다.
자 그럼 마블 영화에 입문자가 꼭 봐야 할 영화 지금부터 아이언맨 줄거리와 결말, 평점까지 살펴보겠다.
아이언맨1 예고편
아이언맨1 줄거리: 아이언맨 탄생과 성장 배경
무기회사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인 천재이자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는 신무기 제리코를 소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텐링즈라는 이름의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 받고 납치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미사일 파편이 가슴에 박히게 된다.
인센은 정신을 잃은 토니 스타크의 심장으로 파고드는 파편을 막기 위해 가슴에 전자석을 심어둔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파편이 계속 심장을 파고 들어 일주일 뒤 사망하게 된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거기에 더해 텐링즈는 토니에게 제리코 미사일 만들라고 요구하는데...
토니와 인센은 제리코 미사일을 만드는 척하며 텐링즈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일단 가슴에 박혀 있는 파편과 일주일 남은 수명을 해결하기 위해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 가슴에 박고 이를 동력으로 수트 마크1을 만든다.
마크1 수트를 통해 토니는 텐링즈로부터 탈출한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의 무기가 평화를 지키는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토니는 무기 사업에 손을 떼고 주도적인 판단하에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무기인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여러 시행착오와 실험 끝에 토니는 드디어 아이언맨 수트라고 할 수 있는 마크3를 개발하게 되고 텐링즈와 무기고를 박살나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 배경이며 영화의 2/3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아이언맨1 빌런 아이언 몽거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빌런의 매력은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일단 빌런은 토니의 동업자인 오베디아 스텐(제프 브리지스 Jeffrey Leon Bridges)으로 텐링즈에게 무기를 팔며 토니를 납치시키도록 지시한 배후다. 그는 텐링즈가 입수한 마크1 설계도와 수트 일부를 뺏어 아이언 몽거를 만들지만 제일 중요한 아크 원자로를 만들 수는 없었다.
토니는 이전부터 수상하게 여겼던 오베디아의 뒤를 캐기 위해 비사인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에게 부탁해 무기 거래 목록을 해킹하도록 부탁한다. 페퍼는 오베디아의 컴퓨터를 해킹하는데 성공하지만 오베디아는 그 사실을 눈치채고 페퍼보다 먼저 토니를 찾아가 토니를 마비시킨 다음 그의 가슴에서 아크 원자로를 뽑아간다.
다행히 페퍼가 보관해둔 구형 아크 원자로가 있었고 위기의 순간 로봇팔이 토니에게 아크 원자로를 건네주게 된다. 토니는 에너지가 부족한 원자로를 가슴팍에 끼고 아이언 몽거의 타겟이 된 페퍼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힘으로는 아이언 몽거를 이길 수 없었던 토니는 고도를 높이 날아 오른다. 토니는 여러 실험 끝에 높은 고도에서 수트가 얼어붙는 문제를 해결했으나 아이언 몽거는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얼어붙는다. 하지만 끝까지 토니를 추격하는 아이언 몽거. 토니는 최후의 수단으로 페퍼에게 회사의 대형 아크 원자로를 과부하시킬 것을 부탁한다.
대형 아크 원자로가 과부하되면서 토니는 옥상 구석으로 튕겨나 살았고 수트가 열려 있던 오베디아는 대형 아크 원자로의 에너지를 정면으로 맞게 되면서 결국 사망한다.
I am Iron Man!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아이언맨임을 밝히고 영화는 끝이 난다.
아이언맨 명장면
인센
아까 본 무기들 모두 당신이 만든 거예요, 토니 스타크! 당신이 만든 무기가 살인자들 손에 있는데 그냥 놔두실 거예요? 그들을 막아야죠!
토니가 만든 무기가 테러리스트에게 악용되는 것을 걱정한 인센은 토니를 설득하려 한다.
토니
내가 왜 그래야 되지?
뭘 하든 그들은 우리를 죽일 거야.
그리고 내 목숨은 일주일 밖에 안 남았어
인센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 되어야죠
인센의 말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토니 스타크는 아크 원자로와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어 탈출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센은 결국 숨을 거둔다.
인센
낭비하지 말아요
당신의 삶을..!
인센은 생을 마감하면서도 토니를 깨우치기 위한 메세지를 전한다.
아이언맨1 쿠키영상과
어벤져스와의 연결고리
아이언맨은 처음부터 어벤져스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제작된 영화다. 그래서 아이언맨의 탄생 배경과 성장 스토리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와 연결고리가 중간중간에 등장한다. 예로 쉴드 요원인 콜슨이 등장하고
나는 아이언맨이다? 세상에 슈퍼 히어로가 너 하나 뿐인거 같아?
아이언맨1 쿠키 영상에서 쉴드의 국장 닉퓨리(사무엘 잭슨, Samuel L. Jackson)가 등장해 토니 스타크에게 히어로가 너 하나뿐인 것 같냐고 질문을 던지면서 관객들에게 다른 히어로가 있다는 사실을 친절히 알려준다.
아이언맨1 평점
영화 아이언맨1 네티즌 평점은 8.92고 평론가 평점은 6.12이다.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감상평은 아래와 같다.
진짜 아이언맨은 1부터 봐야 진리다. 1안 보고 보통 어벤져스 때 아이언맨 처음 본 사람 많은데 진짜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1보면 진짜 개재미짐..
마블 시네마틱스가 이렇게 커질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아이언맨 덕분
아이언맨1 한줄평
★★★ 3.0
마블 스튜디오 전설의 시작
크게 재미있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충분히 몰입해서 본 영화다. 마블 스튜디오의 첫 시작으로 가장 인기 있던 캐릭터인 아이언맨을 영화화한 것은 탁월했다. 덕분에 토니 스타크 역할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영화 내용과 관계없이 페퍼 포츠 역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가 너무 야위여 보였다는 것 정도.. 뭐 두 사람의 캐미는 잘 맞았다.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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