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줄거리 결말 한줄평(Iron Man2, 2010)
영화 아이언맨2(Iron Man2, 2010)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 번째 영화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의 인기를 이용해 앞으로 개봉할 어벤져스를 홍보하는 느낌이 짙은 영화다. 아이언맨2 줄거리와 결말 평점을 살펴보겠다.
아이언맨2 예고편
아이언맨2 줄거리
팔라듐 중독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였던 하워드 스타크는 안톤 반코와 함께 원자로를 뛰어넘는 신기술을 개발한다. 안톤 반코는 신기술을 돈벌이로 이용하려다가 러시아로 추방 당한다. 이에 그의 아들 이반 반코는 토니 스타크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아크 원자로를 기반으로 위플래시 수트를 개발해 토니 스타크를 공격한다.
한편 아크 원자로의 주요 물질인 팔라듐을 항상 몸에 장착하고 있었던 토니는 팔라듐 중독에 걸려있는 상태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토니 스타크는 페퍼 포츠를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로 임명한다. 하지만 이반 반코의 공격으로 인해 팔라듐 중독 수치가 높아져 수명이 더욱 짧아지는데..
이 현장을 목격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경쟁회사 해머사의 CEO였던 저스틴 해머는 그를 빼돌려 아이언맨 수트를 압도할 무기 개발을 이반 반코에게 맡기게 된다.
아이언맨2 줄거리
삶의 의지를 잃은 토니 스타크
팔라듐 중독 수치가 높아질수록 토니는 삶에 의지를 잃어 가고 아이언맨 수트를 입은 상태로 술 주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를 한심하게 지켜보던 로드가 수트를 입고 토니를 공격한다. 둘 다 별다른 타격 없이 집만 와장창 부서지고.. 로드는 수트를 획득해 공군 기지로 날아가 해머사에서 구매한 무기들을 장착한다. 그리고 이 수트를 워 머신이라고 불렀다.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노사방뇨하는 장면이 아이언맨2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아이언맨2 결말
아버지와의 관계
방황하면서 도넛 가게에 간판에서 도넛을 먹고 있는 토니에게 쉴드의 닉 퓨리와 페퍼가 비서로 뽑았던 나타냐 로마노프가 나타나 팔라듐 중독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리튬 이산화물을 주사하고 하워드 스타크가 남겨둔 자료를 넘겨 팔라듐 대체 물질을 개발하라고 권유한다.
내가 만든 일생일대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토니는 닉 퓨리가 가져다준 영상에서 아버지가 남긴 유산(팔라듐을 대신할 신물질)을 찾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실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애정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아무튼 그렇게 아버지에게 쌓여있던 불만이 해결되면서 아크 원자로의 재료를 신물질로 바꾸고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해 낸다.
그 사이 반코는 해머사의 자원을 이용해 해머 드론과 수트를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 아이언맨을 공격한다. 하지만 아이언맨과 워 머신의 활약으로 반코를 처치한다. 반코는 드론을 모두 자폭시키고 토니는 페퍼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녀를 구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된다.
아이언맨2 쿠키영상과
어벤져스와 연결고리
아이언맨2에서는 앞으로 개봉할 어벤져스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장면이 무려 3개나 등장하다. 첫 번째는 블랙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등장이다. 이렇게 어벤져스 캐릭터를 미리 등장시켜 놓으면 영화가 산만해지긴 하지만 나중에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잘 한 것 같다.
두 번째는 콜슨 요원이 깨알 홍보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ㅋㅋ 하워드가 만든 방패로 닉 퓨리의 연구 자료에 섞여 등장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콜슨 요원은 멕시코로 떠난다고 말하는데...
아이언맨2 쿠키영상을 보면 멕시코에 떨어져 있는 토르의 망치를 보여준다. 한 컷 한 컷 허투루 쓰는 게 없는 마블의 홍보력ㅋㅋ
아이언맨2 평점
영화 아이언맨2의 네티즌 평점은 7.37이고 평론가 평점은 6.47이다. 가장 곰강을 많이 받은 감상평은 아래와 같다.
1, 3에 비해 떨어졌지만 없어선 안될 내용
솔직히 다들 1은 좋은데 2는 별로였던 거 공감했었겠지. 악당이 너무 약하고 스케일도 별로 그런데 3은 진짜 스케일 자체가 달랐지
아이언맨2 한줄평
★★★
부족한 액션과 많은 등장인물을 커버하는 토니의 매력
아이언맨2도 아이언맨1과 마찬가지로 크게 재미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으나 충분히 몰입해서 봤다. 오히려 난 아이언맨2의 감독 존 파브로(Jon Favreau) 감독의 역량이 놀라웠다. 팔라듐 중독, 위플래시, 워 머신, 하워드 스타크, 비서 스칼렛 요한슨 등 많은 요소가 등장하는데 나름 균형감 있게 잘 만들었다.
특히 보통의 히어로와 다른 토니 스타크는 매력을 뽑냈다. 다만 히어로 영화가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액션이 너무 아쉽다.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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