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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라피/글자 디자인

로마자 알파벳 기본 구조, 세리프냐 산세리프냐(Serif or San-serif) 그것이 문제로다!

알파벳 기본구조 대표이미지알파벳 기본구조 대표이미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아마 중국어일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문제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영어 & 알파벳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언어 TOP3가 영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알파벳은 그리스인들이 이집트나 수메르 그림 문자를 참고해서 기원전 8세기경 알파벳을 만들고 또 그걸 참고해서 로마에서 만들면서 퍼져나가다 지금의 알파벳이 된걸로 알고 있다. 


역사는 이 정도만 알면 됐고, 타이포그라피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알파벳의 기본구조를 알고 있어야 한다.










로마자 알파벳 기본구조


베이스라인베이스라인


알파벳은 가로쓰기를 하는 문자다. 그러다보니 글자마다 너비는 다 다르지만 높이는 특정한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다. 일단 베이스라인(baseline)이 있다. 알파벳 소문자와 대문자가 이 베이스라인을 기준으로 바닥에 붙어있다. 간혹 y처럼 베이스라인 아래로 빠지는 소문자도 있다.



X 라인X 라인


알파벳은 소문자 X를 기준으로 디자인 된다. 소문자 X의 윗선을 X-라인(X-line)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알파벳 소문자는 X-라인에서 베이스라인에 다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알파벳을 디자인할 때 제일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이 베이스라인과 X-라인의 거리다. 베이스라인부터 X-라인까지의 거리를 X-높이(X-height)라고 부른다.



T 라인T 라인


소문자 중에서 t는 X 높이보다 더 튀어나와 있다. 그래서 소문자 t의 윗선을 t-라인(t-line)으로 특별 취급한다. 위 문자를 보면 i는 t보다 높은데 소문자 i는 대문자 높이와 맞먹는다. 이렇게 소문자의 높이가 약간 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로마자 알파벳은 천재적인 누군가가 처음부터 설계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쓰면서 전해져 내려온 것이기 때문이다.

 


어센더 라인 / 디센더 라인어센더 라인 / 디센더 라인


마지막으로 알파벳에서 대문자의 윗선을 어센더 라인(ascender line)이라고 부르며, 어센더 라인부터 x-라인까지의 공간을 어센더(ascender)라고 부른다. 소문자에서 가장 낮은 아랫선을 디센더 라인(descender line)이라고 부르며, 베이스라인에서 디센더라인까지를 디센더(descender)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알파벳은 높이를 기준으로 디자인하는 경향이 있다.









세리프와 산세리프


세리프와 산세리프세리프와 산세리프


알파벳의 기본 구조를 알았으니 이제 디자인 형태를 살펴보자. 알파벳은 세리프가 있는 세리프(serif)와 세리프가 없는 산세리프(san-serif)로 나눠진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글자의 끝부분이 삐죽하고 튀어나온 것이 세리프다. 옛날에 알파벳 쓰던 애들이 돈에 글자를 파다 보니 저렇게 세리프 글씨체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에는 컴퓨터로 문자를 쓰다보니 깔끔한 산세리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브래킷 세리프 / 언브래킷 세리프브래킷 세리프 / 언브래킷 세리프


세리프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브래킷 세리프(bracket serif)는 삐죽 튀어나온 선과 알파벳 선이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있는 반면, 언브래킷 세리프(unbracket serif)는 세리프가 그냥 직선으로 튀어나와 있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이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문자는 생물 같아서 시대에 따라 계속 형태가 변하므로 스타일로 분류하는 것이 어렵다.


이렇게 알페벳 기본구조와 형태적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디자인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by A-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