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볼만한 영화

타짜1 명대사(The War of Flower) 줄거리와 결말, 조승우 주연

반응형

타짜1 대표 이미지타짜1 대표 이미지


화투는 한국 명절 테이블 게임으로 장난삼아 한 번쯤 쳐본 적은 있을 것이다. 난 룰도 모르지만ㅋㅋ 화투를 잘 치는 사람을 타짜라고 하는데 영화 타짜1(The War of Flower)은 화려하면서도 비정한 타짜의 인생을 그린 영화다. 2006년에 개봉했음에도 TV에도 자주 나오면서 오랫동안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화다. 후속작 2편 정도 있지만 타짜1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타짜1 명대사가 많은데 줄거리와 함께 명대사도 알아보자.










타짜1 예고편






타짜1 줄거리: 처음엔 누구나 호구다


호구였던 고니호구였던 고니


처음엔 누구나 호구로 시작한다. 몇 번 따면 자신이 뭐가 특별한 재능이나 센스가 있다고 착각하면서 큰 돈을 걸게 된다. 그러면 기다렸던 타짜들은 호구의 돈을 가로채 간다. 고니(조승우)도 마찬가지다. 공장에서 일한 돈으로 화투판에 뛰어들었다가 3년 동안 모은 돈을 다 날려버린다. 하지만 거기서 화투를 끊지 못한 고니는 누나의 위자료까지 가져가 화투판에 날려버리고 집을 나간다.



대한민국 타짜 평경장대한민국 타짜 평경장


그러던 어느 날 고니는 전설적인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나고 제자로 삼아달라고 간청한다.


평경장은 타짜 기술을 가르쳐 주지만 잃은 돈의 5배를 따면 손가락을 잘라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마침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가 만튼 화투판에서 고니는 5배의 돈을 따게 된다. 그러나 고니는 손가락을 자르지 못하고 평경장을 떠나 정마담의 연인이자 동업자로 일하게 된다.



고니와 정마담고니와 정마담


이젠 머리가 굵어진 고니는 정마담의 컨트롤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평경장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경장과 헤어지던 날 평경장과 아귀(김윤석)가 같은 기차를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고니는 아귀를 범인이라 의심하고 찾아 나선다.









타짜1 줄거리와 결말: 원수는 화투판에서 만난다


짠하고 등장한 아귀짠하고 등장한 아귀


고니는 아귀와 파트너였던 곽철용(김응수)에게 접근해 돈을 따고 제거한다. 아귀는 곽철용의 소소한 복수를 위해 정마담에게 고니와 판을 설계해달라고 협박한다. 정마담은 두 사람의 복수극에서 이긴 쪽 편을 들어 돈만 챙기려 한다. 구라를 잡아내 손목을 잘라버리는 게 취미였던 아귀는 먼저 고니의 파트너인 고광렬(유해진)의 손을 박살 낸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고니와 아귀. 원수는 화투판에서 만난다더니ㅋㅋ 하지만 고니는 평경장을 살해한 범인이 아귀가 아니라 정마담이란 사실을 눈치챈다.



전설의 타짜전설의 타짜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와의 싸움에서 나온 고니의 명대사 '싸늘하다'는 영화를 안 본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한 타짜의 명대사다. 고니는 밑장을 빼서 아귀와 정마담에게 돌린다(아귀에게는 구땡을 정마담에겐 사쿠라를). 고니는 평경장 같은 고수가 밑장 빼는 걸 소리로 구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밑장 빼는 걸 아귀가 눈치챌 거라고 알고 있었다. 


반면 상대방의 구라를 발견해 손가락을 자르는 취미가 있었던 아귀는 자본이 후달리는 고니가 분명 구라를 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아귀 vs 고니아귀 vs 고니


"오냐! 내 돈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고니의 함정에 걸린 아귀, 결국 아귀는 돈과 손모가지를 날려버린다. 그렇다면 고니는 왜 정마담에게 사쿠라를 줬던 것일까? 고니는 아귀가 아니라 정마담이 평경장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정마담이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것(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안 좋은 패를 준 것이라 추측된다.


아귀와의 승부에서 이긴 고니는 딴 돈의 반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태운다. 그리고 외국으로 도망쳐 카지노에서 돈을 따고 다니면서 끝나는 해피엔딩! 타짜에게 손이 제대로 붙어 있으면 그게 해피엔딩 아닌가? ㅋㅋ










타짜1 명대사


타짜1 명대사: 평경장타짜1 명대사: 평경장


타짜1 명대사: 평경장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때까지 간놈!"


"아수라발발타! 돈을 벌고 싶니? 부자가 되고 싶니?"


"어째 내가 땅만 사면 고기만 땅값이 떨어져"


"넌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다고 생각하니? 간나새끼.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면 우린 뭘 먹고 사니?"



타짜1 명대사: 고니타짜1 명대사: 고니


타짜1 명대사: 고니


"내가 사랑 모른다고 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쫄리면 뒈지시던지!"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타짜1 명대사: 아귀타짜1 명대사: 아귀


타짜1 명대사: 아귀


"시퐝. 통성명은ㅋㅋㅋㅋ"


"어이 고광렬이!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 배웠냐?"



타짜1 명대사: 정마담타짜1 명대사: 정마담


타짜1 명대사: 정마담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근데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게 뭔지 알아요? 바로 희망. 그 안에 인생이 있죠."


"나랑 일하면 BMW탄다."


"호구를 앉히기만 하면 판돈을 올리긴 쉽다. 먼저 가볍게 호구 돈을 따준다. 보통 호구들은 자본이 부족해서 돈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도록 우선 절반만 빌려준다. 호구는 돈을 잃는다. 그 돈은 다시 나에게 들어오고 나는 그 돈을 다시 호구에게 빌려준다. 실제로 돈을 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돈은 그냥 돌고 돌뿐!"



타짜1 명대사: 박무석타짜1 명대사: 박무석


타짜1 명대사: 박무석


"해장국이라도 사 먹고 들어가라. 돈 잃으면 속 쓰리잖아요^^"










타짜1 한줄평


전설의 타짜 고니전설의 타짜 고니


★★★☆

구라치면 손모가지 날아가요


화투에 인생이 담겨 있듯 화투 치는 영화인 타짜에도 인생의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화투를 손에 놓지 못하고 이 영화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화투를 안 쳐본 입장에선 크게 와닿는 장면은 많이 없었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일관적이고 완성도는 높은 영화란 생각이 든다.


by A-PARK


반응형